올 초 재미있게 본 영화 완득이
김려령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 책으론 읽다 말고
올해 영화로 보았다.
올해 본 영화 중 써니와 완득이를 재미있게 본 것 같다.
내가 근무하는 상대원에 사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한 듯한 느낌이라 더 재미있었고
연기 잘하는 배우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한 몫했다.
국제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들어온 필리핀 엄마, 교회에서 숨어사는 불법체류자들, 가난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 감독이 전하고자 싶었던 메세지가 분명해서 좋았다.
사실 도완득이 어머니 신발 사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사회 선생님도 맘에 든다.
실제로 저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영화에 나오는 키작은 아저씨는 실제 이 영화를 위해 캐스팅 한것인지 배우인지...궁금.
김려령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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